11월 13일 제주칼호텔서 ‘일제강점기와 4·3’ 주제로
제주4·3연구소(이사장 김상철)가 오는 13일 오후 1시30분 제주시 제주칼호텔 2층 로즈홀에서 제주4·3 제67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연다.
이날 학술대회는 ‘일제 강점기와 4·3’을 주제로 정했다. 기조발제는 한국 근현대사 연구의 권위자인 김삼웅(전 독립기념관장) 제주4·3중앙위원이 광복 70주년이 제주4·3에 주는 의미에 대해 강연한다.
1세션은 일제 강점기 제주의 사회사를, 2세션은 제주4·3연구를 소주제로 정했다.
1세션은 ‘일제 강점기 제주의 사회사’를 주제로 진관훈 제주테크노파크 지역산업육성실장이 발표를 하고, 양정필 제주대 교수가 토론을 진행한다. 또한 허영선 제주대 강사가 ‘구술을 통해 본 일제하 제주지역 공출의 양상과 영향’의 주제발표에 이어 염미경 제주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2세션은 ‘在阪제주인들의 4·3인식과 특성 - 4·3 증언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이규배 제주국제대 교수가 발표하고, 무라카미 나오코 일본 츠다츠쿠대 강사가 토론을 한다. 또한 ‘교육계 4·3피해 현황과 특성’을 고광명 제주대 강사가 발표를 하고, 한상희 서귀중앙여중 교사가 토론을 이어간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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