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생활체육협의회(회장 고영두)가 중국 계림시 체육국(국장 란린)과 자매결연을 맺고 본격적인 교류의 물꼬를 틀었다.
지난 4일 제주시내 삼해인관광호텔 연회장에서 제주시생활체육협의회 회장단 및 임원과 제주시청 관계자 및 중국 계림시 천 시아오 쭈 체육국 부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류 조인식을 열렸다.
이들은 이날 조인식에서 양국간의 문화스포츠 교류를 촉진하는데 진력하는데 힘을 다하기로 하고, 생활체육 분야의 다양한 양 도시간 각종 교류 현안에 대해 합의했다.
김영훈 제주시장은 이번 조인식을 통해 “계림시와 제주시간에 이해의 폭을 넓히고 교류협력을 증진시켜 나간다면 양 도시의 공동발전은 물론 시민의 복지를 향상시켜 나가는데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천 시아오 쭈 체육국부국장은 “제주시와 제주시생활체육협의회의 뜨거운 환영에 감사를 드리고 이번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간 생활체육 발전과 활성화에 도움을 주었고 이번 방문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특히 이번 초청 교류 및 협약 조인식은 지난해 제주시생활체육협의회의 중국 계림시 방문에 대한 체육국 관계자의 답방 형식을 취한 것으로 양 도시간 체육발전 및 우호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 계림시 체육국 방문단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제주시를 방문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