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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라병원 간호부 11월 1일자로 ‘간호국’ 승격
제주한라병원 간호부 11월 1일자로 ‘간호국’ 승격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5.11.0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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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 32주년 기념식…초대 간호국장에 우금명씨
 

제주한라병원이 지난 30일 오전 9시 금호대강당에서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3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김성수 병원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오늘이 있기까지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지역사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병원내 의료진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에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병원장은 “과거 도내 의료환경이 열악해서 주민들이 시간과 비용을 들여가며 타 시·도로 나가야 했던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지역내에서 진료종결이 가능한 의료독립시대를 맞이했다”고 전제, “그러한 시대를 우리 병원이 선도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 의료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제주한라병원은 또 개원 32주년을 맞아 11월 1일자로 간호부를 간호국으로 승격하고 초대 간호국장에 우금명 전 강남세브란스병원 간호국장을 임명했다.

김 병원장은 이에 대해 “그동안 우리 간호사들이 병원발전을 위해 보여준 열정과 특히 2주기 병원인증 평가기간중 보여준 역량과 체계 등을 감안할 때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됐다”고 밝혔다.

제주한라병원은 기념식에 이어 31일 신광초등학교에서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32주년 개원기념 한마음체육대회를 가졌다.

제주한라병원은 지난 1983년 10월 30일 12개 진료과 150병상 규모로 개원했으며 현재는 23개 진료과목 600병상 규모의 보건복지부 인증 대형의료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제주전역 응급의료를 책임지는 제주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최초로 병원과 호텔을 융·복합한 헬스리조트 더위(THE WE)를 지난해 2월 개관, 운영하고 있다.

한편 제주한라병원은 개원기념식을 통해 승진자 19명에 대한 사령장과 모범직원 23명, 업무유공자 7명, 근무성적 우수자 2명 등에 대한 표창을 각각 전달했다.

승진 및 수상자 명단

◇승진 △팀장=채경숙 김혜영 △수간호사=임경아 △주임기사=양정민 △계장=백수림 김형미 문현식 △책임간호사=손화성 한미숙 함혜향 황슬기 양공희 현은애 박수은 △계장대리=김동범 송지혜 이상훈 이지원 김종길

◇업무유공 = 강신숙 김로사 김우석 조윤희 오승란 김영주 진경미 ◇모범직원 = 김경윤 이혜선 김은미 이미숙 오지향 박은하 고정미 박수영 이영희 김단비 이미란 박다정 김연희 이슬기 현은전 김경미 강지숙 김미림 강민철 한지혜 방현애 강수희 이승구 ◇근무성적 우수 = 이행숙 고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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