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보씨(67)와 김명희 바위수산 대표(45세)가 지난 10월 15일 여의도 KBS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15대한민국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국민포장과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받았다.
보건복지부, KBS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나눔국민대상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5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봉사, 기부, 생명나눔, 희망 멘토링, 기업사회공원 5개 분야에 대한 수상이 이루어졌으며,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변의 이웃들에게 따듯한 나눔을 실천해온 127명의수상자들과 함께 진행 됐다.
김춘보씨는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평생 농업을 하며 모은 2억원을 2014년 익명으로 기부했으며, 매월 10만원씩 20년간 기부활동을 전개해 오며 ‘얼굴 없는 농민천사’로 알려져 있는 등 평소 남모르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오며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장서 왔다.
김명희 바위수산 대표는 지난 2008년 12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착한가게 1호점으로 가입을 시작으로 착한가게봉사단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도내 착한가게 가입업체가 1180여 곳이 되는 데 힘쓰는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