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영어캠프 비용 3억원 지원키로 … 여름철 캠프 141명 혜택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도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캠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JDC는 지난 여름 자회사인 (주)해울이 브랭섬홀아시아(BHA)와 공동으로 진행한 영어캠프 비용을 전액 지원한 데 이어 이번 겨울에는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영어캠프 비용 3억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김한욱 JDC 이사장은 “앞으로 NLCS Jeju 등 국제학교의 참여 확대아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소외계층을 포함한 영어캠프 참가 학생 수를 더욱 확대하고 지원예산도 늘려 나가겠다”면서 “특히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4일까지 진행된 영어캠프 때는 전체 166명 참가 학생 중 자부담 학생 25명을 제외한 JDC 사업부지 내 학생 및 저소득층 학생 141명의 비용 전액을 JDC가 지원했다.
미술과 음악, 연극 분야 전문교사들이 직접 수업을 담당해 진행된 지난 영어캠프는 예술 체험을 통해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 데 대해 89%의 학생들이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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