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9월 정기분 재산세 납기마감 결과 16만3271건에 382억 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징수율은 89.2%로 지난해 85.5%보다 3.7%, 징수액은 지난해 327억 원 보다 16.8%가 각각 늘었다.
제주시 관계자는“공동주택 가격과 토지 공시지가가 높아져 재산세가 전년보다 크게 올라 징수에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납세자들의 성숙한 납세의식 향상, 납세편의 시책, 납기 전 납부안내 문자 알림 등 다양한 납부홍보가 징수율 제고에 한 몫 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이달 중순경에 미납자에 대해 독촉장을 발송할 예정이다.
9월 23일까지 재산세를 납부한 조기납세자 100명을 추첨, 상품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