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11월 1일 한림 청소년수련원에서 관할 지역내 200여개 해양배출 폐기물 위탁처리업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여기에는 지자체, 양돈축협, 폐기물위탁처리업체 및 해양배출업체 관계자가 참석하여 개정 해양오염방지법, 해양배출억제대책, 해양폐기물 불법배출 근절대책 등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위탁업체 등과 대책을 논의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개정「해양오염방지법 시행규칙」 주요사항 및 런던협약 `96의정서 등 국제회의에서 폐기물 해양배출량 감축을 이슈화 하는 등 해양처리량 감축이 불가피함에 따라 관계기관 및 업체를 대상으로 폐기물 해양배출 억제대책의 필요성 및 협조사항, 해양배출 제도방향 등을 설명하여 배출량 감축에 대해 사전대비토록 유도하고, 억제대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2005년에도 폐기물 해양배출 제도에 대한 이해증진 도모를 위하여 220여개소가 참석한 가운데 순회간담회를 실시한바 있으며, 앞으로 폐기물 해양배출을 연차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하여 위탁처리업체에 대한 지도점검 및 시료채취분석을 통해 해양배출 처리기준 적합여부를 강화하는 한편 관계기관, 단.업체와의 정보공유를 통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해양경찰서에서는 관내 폐기물해양배출업체 2개소 및 폐기물위탁처리업체  282개소 대상으로 해양폐기물 불법배출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감시.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