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발전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가 제주전역의 민요자료를 수집, 디지털화시킨 <제주민요사전>을 내놓았다.
이 책은 수집된 구술·음성 자료와 영상자료 650여편 가운데 가장 원형이 잘 남아있는 자료를 선정해 가사채록을 진행했다. 가사표기는 제주어표기법을 따랐다.
또한 책은 제주어 발굴 노력의 일환으로, 노래속에 담긴 관용구를 선정해 현대어로 풀이하고 있다.
제주학연구센터는 앞으로 제주의 전설과 무속신화 등을 사진과 영상으로 남기는 등 디지털작업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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