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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와 결코 타협하지 않겠다"
"불의와 결코 타협하지 않겠다"
  • 미디어제주
  • 승인 2006.11.0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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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제2대 제주대 교수회장 1일 취임
국립대 법인화 정책 분쇄 의지 피력

강민수 제주대학교 제2대 교수회장 취임식이 1일 오후 3시 제주대 국제교류회관에서 고충석 총장, 김경수 총동창회 부회장, 한석지 교수회 초대 회장, 정해룡 국교련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 회장은 "선거에서 보여주었던 교수님들의 관심과 성원이 있는 한 저는 어떠한 짐도 기꺼이 지고 어떠한 수고도 마땅히 감내할 것"이라며 "선의의 타협은 하되 불의와는 결코 타협하지 않는 것이 교수회의 정도임을 잊지 않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 회장은 "무엇보다 시급한 당면 과제는 교육인적자원부의 일방적 법인화 정책을 분쇄하는 일이 될 것"이며려 "오는 11월 6일 교육인적자원부의 요식적인 공청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다면 그들은 분명 정부입법의 형식적인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 짓고 법인화 특별법안을 국회에 상정할 것으로 판단되며 우리는 반드시 이러한 교육인적자원부의 무리한 법제정 수순을 막아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계속 교육인적자원부의 일방적 정책추진이 포기되는 그날까지 보여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리며 저도 이미 교수회 산하에 조직된 '특별위원회' 소속 교수님들과 상의하면서 더 적극적으로 이 일에 매진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외에도 강 회장은 취임사에서 ▲교수회 조직 구성 및 활성화 ▲ 개정된 '교원인사규정'과 '업적평가규정' 보완 ▲교권.복지위원회 가동 ▲연구소 활성화 ▲교육과정평가위원회 조직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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