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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호 오늘 선체 인양…애월항서 출발
돌고래호 오늘 선체 인양…애월항서 출발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5.09.0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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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날씨 변수 오후 3~4시쯤 도착 예정
 

전복된 낚시 어선 돌고래호의 선체 인양이 9일 이뤄질 전망이다.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는 9일 오전 6시 30분 전복된 낚시어선 돌고래호를 인양하기 위해 바지선을 제주시 애월항에서 출발시켰다고 밝혔다.

현재 돌고래호는 뒤집힌 채 선저만 보이는 상태로 유실 방지를 위해 해경 고속단정으로 사고 해점으로부터 남동방 2.7㎞ 해안인 추자도 청도에 뒤집힌 채 고박 된 상태다.

애초 바지선은 오후 1시 도착 예정이었지만 해상 날씨 악화로 도착이 늦어지면서 오후 4시 30쯤 도착할 것으로 해경은 내다보고 있다.

인양작업은 바다에 잠겨있는 선체를 150톤 무게를 들어올릴 수 있는 크레인으로 끌어올려 육지인 하추자도 신양항까지 옮기는 절차를 밟는다.

수난구호법에 따라 사고선박은 구조본부의 장이 사고조사 완료 후 어선 소유자에게 인계 조치하고, 어선 소유자가 인계 받지 않거나 제거하지 않은 경우에는 지자체에서 관련법에 따라 절차를 진행한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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