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신규 아이돌보미 모집에 49명이 응시, 서류·접 심사를 거쳐 1차 합격자 3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차 합격자들은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9월 7일부터 18일까지 80시간 양성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아동 건강․안전관리 △응급처지 △다문화․한부모․장애아 가족 이해 △영아기·유아기․학령기 발달 이해와 관계형성 등 아이돌보미 역할에 대한 이론교육, 10시간 현장실습을 이수하면 최종 합격자로 선정된다.

오는 10월부터 이용자 가정을 방문해 돌봄 서비스에 들어간다.

돌보미 활동은 △임시보육, 보육시설, 학교, 학원 등하원, 놀이 활동과 간식 챙겨주기 등이 있다.

△만 3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1차례 2시간 이상 제공하는 시간제 돌봄 △만 3개월 이상 만 24개월 이하 영아를 대상으로 하는 영아종일제 돌봄, 가사추가형 돌봄, 기타 심야, 주말, 공휴일 돌봄 등이 있다.

제주시는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사업을 제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허찬란)에 지난 2009년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다.

올해 아이돌봄 지원사업비는 약 12억원이다. 돌보미 127명이 8월까지 가정 2101곳에에 2만4621차례 방문, 서비스를 했다.

고숙희 제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신규돌보미 채용으로 경력단절 중장년 여성의 고용을 증진하고 취약계층의 육아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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