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시작되는 길목에 절물자연휴양림에 상사화 5만여 본이 활짝 폈다.
절물자연휴양림은 올해 초 삼나무 아래 임지에 상사화를 많이 심었다.
이에 상사화 꽃 향연은 9월 초까지 장관을 이루며 찾아오는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볼거리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상사화는“꽃이 필 때 잎이 없고, 잎이 자랄 때는 꽃이 피지 않으므로 꽃과 잎이 서로 그리워한다”란 유래로 상사화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꽃말 역시‘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이다. 상사화는 수선화과 다년생 초본이다.
3~4월에 선명한 녹색 잎은 구근을 중심으로 양쪽에 마주 붙어 나며, 그 잎은 6월께 시들어 버린다. 장마 뒤 여름이 지나가는 8월말부터 구근에서 꽃대가 올라와 꽃을 피운다.
절물자연휴양림을 탐방할 때 꽃과 식물과 관련된 숲 해설을 받을 수 있다.
숲 해설은 절물자연휴양림 홈페이지(http://jeolmulsp.huyang.co.kr)를 통해 예약 할 수 있다.,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에 두 번 해설한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런 사랑이 더욱 숭고함과 그리움을 간직한 게 아닌지요.
영원히 만나지 못하는 꽃과 잎사귀의 마음을 떠올려 봅니다 ~~~
이번주는 그 곳으로 갈수있게 보도해줘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