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려니 숲길 주변 갓길에 버섯·삼나무 모습 조각상이 들어섰다.
도내 인기 숲길인 사려니 숲길은 지난해 탐방객 42만 여명이 찾으면서 갓길에 무분별한 불법주차로 차량통행과 보행자들이 걷는데 불편을 주는 등 안전에 문제가 드러났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지난 7월부터 사려니숲길 주변 갓길 주차할 수 없도록 하고,이를 위해 이곳에 제주돌(27개).정낭(2개)과 버섯과 삼나무 모습 나무조각상(14개)을 시범적으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박두원 제주시 공원녹지과장은“이번 갓길 시범조성으로 갓길 불법주차로 인한 차량통행 불편해소는 물론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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