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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귤 통합브랜드,‘귤로장생’으로 결정
제주감귤 통합브랜드,‘귤로장생’으로 결정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5.08.03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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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산 노지감귤 출하부터 적용
 

제주특별자치도와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제주감귤연합회(회장 효돈농협조합장 김성언)는제주감귤 통합브랜드명으로 ‘귤로장생’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귤로장생’은 ‘귤+불로장생’을 합친 단어로 “제주감귤을 많이 먹으면 장생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제주감귤 통합브랜드 제정은 제주감귤이 난립된 개별브랜드로 출하됨으로써 품질관리가 어렵고 소비자 혼선 등 문제를 극복하고, 통합마케팅 활동을 통한 시장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3년12월부터 추진돼 왔다.

현재 도내 농·감협 개별브랜드는 모두 37개로 개별 출하되고 있다.

그 동안 제주농협과 연합회는 보다 적합한 통합브랜드 네이밍을 제정하기 위해 지난 20여 개월 동안 △브랜드 개발 전문업체 용역 △ 전문가 의견수렴 △농업인·관련 종사자 대상 브랜드 선호도 조사등을 해왔다.

이번 확정된 제주감귤 통합브랜드(귤로장생)는 앞으로 박스디자인 개발과 등급별 품질관리 기준 등 출하를 위한 제반 사항을 확정하고 2015년산 노지감귤부터 시장에 선뵈게 된다.

통합브랜드(귤로장생) 포장상자 디자인은 상품등급에 따라 차별화를 기하기 위해 3종류(명품, 프리미엄, 일반)로 세분화해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블로초’ ‘황제’ 등 이시장에서 인정받아 온 기존 개별브랜드는 가치를 살려 나가기 위해 앞으로 3년 동안 통합브랜드에 자체(개별) 브랜드도 병행 표기하는 것을 인정하기로 했다.

강덕재 본부장은“그 동안 제주정서에 맞고 전국의 모든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통합브랜드 제정을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함께 많은 고민해 왔다”며“제주감귤을 대표하는 통합브랜드 제정이 확정된 만큼 제주감귤 시장경쟁력 제고를 위한 통합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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