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 추후 운항계획도 아직 없어
제주와 부산을 오고가는 유일한 여객선 운항이 다시 중단됐다.
운항선사인 (주)서경카페리는 지난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제주와 부산을 잇는 서경파라다이스호 운항 잠정 중단 사실을 알렸다.
운항 중단 기간은 7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하지만 추후 운항 계획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여서 운항 재개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주)서경카페리측은 운항 중단 사유에 대해 “경영 적자로 인해 금융기관으로부터 감수 보전(선박 운항중단) 통보를 받아 운항을 할 수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선사측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지난해 세월호 참사 이후 승객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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