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상에 짙게 낀 안개로 방향을 잃은 레저보트가 제주해경에 구조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3일 오후 12시 3분쯤 제주 화북포구 북쪽 6㎞ 해상에서 낚시를 하기 위해 출항했다 안개로 방향을 잃은 이모씨(66)의 신고를 받고 구조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날 오후 2시 20분쯤 제주시 김녕 성세기 해변 북쪽 1㎞ 해상에서 레저보트를 타고 낚시중이던 주모씨(48) 등 2명이 엔진고장으로 신고해 제주해경이 예인했다.
제주해경은 “바다로 나가 낚시를 하면서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데 사전에 철저한 준비로 사고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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