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촬영 분야 지원, 고용센터 상담 후 5개월간 기술훈련가정 수료
군 복무와 취업을 연계한 ‘맞춤 특기병’으로 복무하게 된 입영자가 제주에서 처음 나왔다.
제주지방병무청은 15일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맞춤특기병 입영자가 탄생했다고 전했다.
맞춤특기병이란 고졸 이하 학력의 병역 의무자가 군에 입영하기 전 고용노동부 주관 취업성공패키지를 통해 기술훈련을 받고 해당 분야 특기병으로 입영, 군 복무를 통해 경력을 쌓은 후 관련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현역병 모집분야 중 하나다.
이번 제주지역 최초 맞춤특기병 입영자는 사진 촬영 분야로 자신의 취업 진로를 결정, 맞춤특기병을 지원하고 고용센터에서 적성검사와 진로상담 과정을 거쳐 해당 훈련기관에서 5개월간의 기술훈련 과정을 수료해 입영하게 됐다.
남대환 병역관리과장은 “2013년부터 맞춤특기병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제주지역은 맞춤특기병과 연계 가능한 기술학원이 부족해 그동안 맞춤특기병 입영자가 없었다”며 “이번 1호 입영자를 시작으로 제주에서도 군 복무와 취업을 연계한 맞춤특기병 입영자가 많이 배출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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