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행정기관과 마을·민간단체 간 문서유통을 활성화하고 문서관리 효율화를 꾀하기 위한 ‘e-체송함시스템’활성화에 적극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e-체송함이란 행정기관과 마을·민간단체 간에 전자문서 유통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과 마을·단체에서 생산·접수·발송하는 문서를 종이가 아닌 전자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자문서시스템이다.
지금까지 주로 각 읍·면 리사무소와 수협 등에서 e-체송함을 많이 쓰고 있다.
앞으론 어촌계, 위생단체, 지역아동센터 등 행정기관과 FAX로 문서유통을 많이 하는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e-체송함 사용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체송함은 2009년부터 리사무소 등 112곳에서 이용, 지난 한 해 동안 문서 5만9865건이 유통됐다.
이 가운데중 시청↔리사무소간 유통건수는 5만7064건이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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