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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흥초등학교, ‘고사리손’으로 전한 네팔 지진피해 돕기 성금
태흥초등학교, ‘고사리손’으로 전한 네팔 지진피해 돕기 성금
  • 김성율 시민기자
  • 승인 2015.06.11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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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흥초등학교(교장 김진선) 교직원 및 전교생 일동은 최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를 방문하여 네팔 지진피해 이재민들을 돕는데 사용해달라며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태흥초등학교 전교어린이회(회장 오성진) 주최로 지난 5월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학교 내에서 교직원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진피해를 입은 네팔 국민들을 돕기 위해 모금 운동을 펼쳐 마련한 것이다.

 김진선 교장은 “두 번의 강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네팔 국민들을 돕고자 우리 학생들이 고사리손으로 용돈을 모으고 선생님들이 따뜻한 마음을 함께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네팔의 국민들에게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하고, 앞으로도 태흥초등학교는 ‘푸른 꿈이 자라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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