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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유씨제주도종친회, 제3회 한마음체육대회 개최
기계유씨제주도종친회, 제3회 한마음체육대회 개최
  • 유태복 시민기자
  • 승인 2015.06.09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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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유씨제주도총친회(회장 유춘기)가 주최하고 기계유씨제주도청년회(회장 유태임)가 주관한 ‘제3회 한마음체육대회’가 7일 제주동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기계유씨 도내 일가들 2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 유춘기 회장은 "이번 행사는 역대 청년회장을 중심으로 연대 의식과 일체감을 갖게 했다"며 대회사를 했다.
 

유춘기 종친 회장은 “평소에 만나 뵙지 못했던 종인들이 모처럼 이렇게 한 자리에 모여 혈족간의 정담과 우애로서 돈독한 하루를 보내게 된 것을 환영하고 더없이 반갑게 생각한다.”며 “금번 행사를 위해 광고협찬과 경품 등을 기꺼이 출연해 주신 종인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회사를 했다.

이어

유태임 청년회장은 “기계유씨제주도청년회가 창립되어 금년이 1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다.”며 “도움 주신 종중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오늘 행사를 통해 승조사상을 함양하고 일가 간에 소통과 결속력을 다지고 기계유씨의 얼을 계승 발전하는 원동력이 되어 자라는 아이들이 긍지를 가지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환영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1팀 영평, 2팀 납읍 도련, 3팀 함덕, 한림, 한동, 4팀 서귀포 등 4개 팀으로 나누어 배구, 윷놀이, 투호, 줄넘기,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 됐는데 4팀이 우승, 3팀이 준우승을 차지하여 푸짐한 상품과 경품을 추첨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기계

유씨(杞溪兪氏)는 신라때 아찬을 역임한 유삼재(兪三宰)를 시조로 받들고, 그의 후손 유의신(兪義臣)이 신라가 망하자 고려조에 불복하므로 태조가 기계 호장을 삼으니 후손들이 기계를 본관으로 칭관하게 되었다.

그 후 기계유씨는 의신(義臣)의 종파인 동정공파(同正公派)를 비롯해 월성군 승추(承樞)의 계통인 월성군파(月城君派)와 동정 진적(晉迪)의 계통인 장사랑공파(將士郞公派) 등 크게 15개 파로 갈라져서 세계를 이어왔다.

한편, 제주도 입도조 기계유씨 판사공파(判事公派) '남(南)' 공은 인조12년(1637년) 제주로 유배되어 와서 제주시 영평동, 도련, 함덕, 한동, 납읍, 한림, 서귀포 등에 번성하여 정착하고 살았으며 지금 제주 자손들은 전국 1,000 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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