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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명 경찰청장 ‘관광치안’ 강조…‘외사과, 광역수사대’ 신설
강신명 경찰청장 ‘관광치안’ 강조…‘외사과, 광역수사대’ 신설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5.05.2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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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업무 분담 협조 및 차장제 신설 약속
강신명 경찰청장

취임 후 처음으로 제주를 방문한 강신명(51) 경찰청장이 제주의 관광치안을 강조하며 외사과와 광역수사대 신설을 약속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27일 오전 9시 제주지방경찰청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단을 만나 관광치안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 청장은 “제주의 지난해 국내외 관광객이 13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외사과와 광역수사대 신설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관광치안을 위해 실질적인 외사 업무를 위해서 활동인력 보강은 물론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자치경찰단과의 업무 분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강 청장은 “자치경찰은 제주도가 필요로 하는 관광·환경치안 등에 중점을 두고 법적 권한을 두고 이뤄지고 있다”며 "치안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대한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강 청장은 “제주는 관광치안까지 담당하는 특수지역인 만큼 차장제가 반드시 필요한 지역”이라며 “차장 확대 요구 지역 가운데 아예 없는 것을 신설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주가 전국지방청 중 우선 순위가 가장 높다”고 말했다.

강 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 이후 경찰과의 현장 간담회, 제주해양경비단, 남문지구대 등을 방문 한 뒤 오후 서울로 돌아간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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