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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도심 학교에서 부모님과 함께 한 별자리 여행
제주시 도심 학교에서 부모님과 함께 한 별자리 여행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5.05.27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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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중, 26일 저녁 천체 관측 프로그램 진행
 
 

제주시내 도심에 있는 학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천체 관측 프로그램이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서중학교(교장 박철암)이 학생들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워 앞으로 다가올 우주시대의 개척자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6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학교 운동장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천체관측 여행’ 행사를 진행했다.

천체 관측과 체험부스 운영으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는 특히 학생과 학부모들이 별자리를 관측하고 ‘나만의 열쇠고리’를 함께 만들면서 모처럼 학생 자신의 미래에 대해 의논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천체 망원경으로 별자리 관측은 물론 금성, 목성, 토성을 직접 관측하기도 하고 열쇠고리 만들기, 팝콘 만들기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부모님과 함께 천체 관측 행사에 참석한 고숭문 학생은 “학교에서 부모님과 함께 천체 망원경으로 별과 행성들을 관측할 수 있었다는 데 매우 감동 받았다”면서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꼭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서중은 이같은 행사를 통해 과학적 상상력과 예술적 영감을 키워주고 학생드르이 정서 순화는 물론 탐구력과 창의성을 계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천체관측기구 사용에 따른 공학적 감각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과학교육의 목표인 융합 인재 육성에도 기여하는 것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평생교육의 기회과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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