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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체전 참가 사상 최다메달 획득”
“장애학생체전 참가 사상 최다메달 획득”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5.05.2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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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선수단, 금메달 17개 등 41개 메달 획득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한 제주도선수단이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제주도선수단은 대회 마지막 날인 22일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보탰다. 이로써 14개 출전종목 중 9개 종목에서 금 17개(시범 2)를 비롯해 은 13개, 동 11개 등 모두 4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장애학생체전 참가 사상 최다메달을 확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제주도선수단은 마지막 날 강창학종합경기장 축구장에서 개최된 축구 결승 경기에서 강호 부산 대표를 맞아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장현우가 2골을 기록했으며 김승범과 김학균도 각각 1골씩을 보태며 4-0 완승을 거뒀다. 2년만의 정상 탈환이기도 하다. 특히 황범수 선수는 4강전에서 4골을 기록하고 결승에서 3도움을 기록하는 발군의 기량을 뽐내며 우승에 기여했다.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계속된 육상에서는 F20 여고 멀리뛰기 강효정(제주중앙여고) 선수가 은메달을, T20 남중 800m 양재원(아라중)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박종성 총감독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불평 한마디 없이 훈련에 임해준 선수와 지도자들께 감사드린다. 출전 14개 종목 중 9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고 축구에서 2년 만에 안방에서 정상 탈환하는 등 값진 결실을 거뒀다”고 말했다.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을 구로호 내걸고 제주도 일원에서 열린 이번 장애학생체육대회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15개 종목에서 치열한 메달 경쟁을 벌였다. 내년 대회는 강원도에서 열린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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