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 2015‘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 선정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소장 김숙희) 중앙도서관이 2015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운영 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중앙도서관을 비롯한 전국 280개관에서 선정돼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중앙도서관은 올 하반기에‘할망들이 보살피는 땅, 제주’라는 큰 주제로 제주신화와 관련하여 3차례(강연과 탐방)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제주신화, 무속신앙, 서양인들의 눈에 비친 제주, 돌문화 등 다양한 매개주제를 통해 제주신화를 살펴보고 제주를 이해하는 강연과 탐방으로 구성된다.
각 탐방은 신들을 물리적, 정신적으로 대면할 수 있는 탐라신화공원, 돌문화공원과 온평리, 대정·화순, 신흥리 등 서귀포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어 그림과 공연물 등 제주신화의 현대적 활용사례를 감상하고 각 분야 전문가 해설을 듣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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