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제주방어사령부, 20일 사령관 이취임식
해군 제주방어사령관 이취임식이 20일 제주방어사령부 한라관에서 열렸다. 신임 제26대 사령관에는 김승호 해병 준장이 취임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제방사 주요 지휘관과 내․외 귀빈, 제방사 장병 및 군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신임 김승호 사령관은 1987년 해군사관학교를 41기로 졸업, 소위로 임관한 뒤 해병 1사단 2연대장, 합참 상륙작전과장, 서북도서 방위사령부 참모장, 해병대사령부 참모장 등 야전 및 작전·정책 부서를 두루 역임했다.
김승호 사령관은 취임사를 통해 “제주도는 대한민국의 경제활동에 가장 중요한 해상교통로 뿐만 아니라 해군력 운용을 위한 전략적 허브”라고 부대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앞으로 제방사는 제주도와 남방 해역을 완벽히 수호하고 ‘명예해군 운동’을 적극 실천, 도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부대로 거듭나도록 사령관이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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