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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지역 실제 독거노인은 7850명으로 나타났다.

가족이나 친지와 함께 사는 독거노인은 3533명, 시설입소 946명, 주소지 미거주 등 2654명이다.

제주시는 실제 독거노인 7850명 가운데 우선순위에 따라 안전 확인 등 돌봄이 필요한 2800명을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자로 선정하게 된다.

이들에겐 주1차례 방문, 주2차례 전화, 생활교육과 정서함양 프로그램 지원 등 복지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사회·정서적 관계가 취약한 어르신은 독거노인 친구 만들기 서비스, 정보접근이 어려우면 지역사회자원연계 사업을 통해 정보와 각종 복지서비스 연계를 제공 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지난 2월부터 3월31일까지 2개월 동안 주민등록상 독거노인 1만4983명을 대상으로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자 선정을 위한 현황조사를 끝냈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는기초연금을 수급하면서 재가복지서비스를 받지 않는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가운데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에게 정기적 안전 확인, 생활교육과 다양한 복지연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하주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