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고산관광정보고등학교(교장 김응표)와 제주공업고등학교(교장 오영호)가 교육인적자원부가 공모하는 특성화 및 산학협력 지원대상학교에서 최종 선정됐다.
16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인적자원부는 실업계고 졸업생들의 산업현장 적응력이 낮아 기업체로부터 불신이 커짐에 따라 특별교부금을 지원해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인력을 양성키로 했다.
이번 지원대상학교 선정된 고산관광정보고는 2007학년도부터 기존의 '관광과'와 '인터넷정보과'를 '토탈뷰티과'로 개편하는 등 모든 학과를 특성화하고 지원받는 특별교부금 7원으로 전국단위 모집, 국내외 선진미용학교 시찰 등을 전개해 전국 최고의 미용 특성화 고등학교로 발돋음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제주공고는 EMS(Electronic Manufacturing Service, 전자제품의 생산을 위탁받아 전문적으로 제조 및 서비스를 전담하는 생산회사) 전문기업인 한국트로닉스(주)와 산학협력을 맺고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기능인력을 배출할 수 있도록 현장체험 학습과 맞춤형 교육과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