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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공공기관 우선구매 업무협약 체결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공공기관 우선구매 업무협약 체결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5.03.31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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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내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전시판매장 마련”
사회적경제 기업제품 공공기관 우선구매 업무협약식이 31일 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열렸다.

제주도와 행정시를 비롯,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등 15개 기관이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기로 하는 데 뜻을 모았다.

기업의 이윤 추구보다 공동체 구성원들의 공동 이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과 연대를 통해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의 성장 발전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차원에서다.

이에 31일 오전 10시30분 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도내 사회적 경제 기업인 50여명과 도 산하 공공기관장, 실국장 및 사업소 소장 등 공무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판매 확대를 위한 공공기관 우선구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 3월 3일 원희룡 지사가 사회적 경제 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도 산하 전 공공기관이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우선 구매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지시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협약식에는 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이영호)와 제주마을기업협회(회장 김대유), 제주한마음협동조합연합회(회장 이경수), (사)제주특별자치도지역자활센터협회(회장 고은택), (사)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상임대표 강순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원 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도와 행정시를 비롯해 공기업, 출자출연기관들이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 구매에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하면서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내에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전시 판매공간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임문철 사회적경제위원회 위원장도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 발전에 대한 관심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사회적 경제 기업도 일반기업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질 높은 생산과 마케팅에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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