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댁내장비’, ‘One-Stop지원센터???’ 나에게 머릿속에서 정비 할 시간이 필요한 단어였으나 분홍색 벚꽃이 봉오리가 꿈틀대며 입춘의 기운이 스며들고 있는 이시점, 현재 나의 입속에서 ‘아 노인돌봄서비스 마씸?’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머리말이 되었다.
고령화사회에 진입하면서 평균수명연령이 80세에 육박하는 지금, 가족의 보호를 받지못하고 홀로 사는 어르신의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이 되었다.
따라서 독거노인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서귀포시를 비롯한 전국 시군구에서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사업이란 고령화사회 진입에 대비하여 독거노인에 대한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 파악, 안전 확인 및 생활교육 실시, 노인관련 보건·복지서비스 연계활동을 통한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 하기 위한 것으로, 서귀포시는 2015년 3월말까지 소득수준, 부양의무자 유무, 주민등록상 동거자 유무에 관계없이 혼자 살고 있는 만 65세 이상 노인으로서 일상적 위험에 매우 취약하여 정기적인 안전 확인이 필요한 서비스 대상자를 토태로 현황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생활 관리사, 서비스 관리자 등 총 65명의 제공인력이 투입되었다.
4월 중순 서비스 대상자가 선정되면 지역별 생활관리사를 배치하여 직접방문(주1회), 전화(주2회) 등을 통한 주기적 안전확인, 생활교육(월1회) 등 예방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해에는 대상자를 상대로 만족도 조사 및 모니터링을 수치화 하여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소외감과 좌절감이 아닌 소속감 및 자존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