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관리공단 제주지사, 4개 해역에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올해 예산 83억 원을 들여 제주도 연안 4개 해역 1088㏊에 바다숲을 조성한다고10일 밝혔다.
바다숲은 제주연안해역 갯녹음 치유와 생태계 복원을 위해 올해 비양도, 김녕리, 하예리, 표선면 세화리 등 4개 해역에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조성된 바다숲 조성지역 9곳(북촌, 대포, 고내, 고성·신양, 신흥, 행원, 남원, 표선, 보목)도 시설상태 조사, 조식동물 구제, 해조류 보식과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관리할 예정이다.
해중림 올해 조성예정지는 4월께 결정해 15억 원을 들일 예정이다.
2004년 제주시 동귀해역을 시작으로 2014년 신도해역까지 조성된 해중림조성지 11곳(142ha)에 대한 지속적인 조성관리도 함께할 예정이다.
홍정표 FIRA 제주지사장은“제주 연안해역 갯녹음 지역 바다숲(해중림) 조성사업을 통해 제주도 해양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증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수산자원 조성관리에 마을 주민을 공동 참여하도록 해 어촌계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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