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가 제3차 의무경찰을 모집한다.
해경본부는 9일 일반의경 185명, 악대 5명 등 총 190명의 의무경찰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의무경찰로 입대하게 되면 23개월 동안 함정·안전센터·안전서 등에서 근무하게 되고, 자체 교육기간동안 수영강습과 수상인명구조훈련 등을 통해 수상 적응능력을 높이게 된다.
이번 선발된 의무경찰은 해군 및 해양경비안전교육원에서 약 7.5주의 교육 수료 후 교육 점수에 따라 근무 희망지로 배치될 예정이며, 입영예정일은 2015년 7월 6일이다.
해경은 제주본부 소속 의무경찰의 64%가 타 지역 출신임에 따라 이번 모집에 제주바다에 대해 관심이 높고 제주해역 지킴이 역할을 해줄 제주지역 우수한 청년들의 지원을 당부했다.
접수는 오는 4월 12일까지 국민안전처 홈페이지를 접수하면 된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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