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현대미술관이 신년특별기획으로 원수열 초대전 ‘분출하는 구도’를 3월 6일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21살에 고향인 제주를 떠나 프랑스를 중심으로 활동해온 원수열 작가가 45년 만에 꿈을 키우던 고향에서 그의 열정을 품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는 원수열 작가의 25년간의 작업들을 세 시기로 나누어 보여준다. 독창성을 보여주는 분출의 시기, 초기보다 차분해진 명상적 시기의 작품, 열린 원을 통한 탐구라 부르는 시기의 작품을 마주할 수 있다.
전시는 5월 10일까지 계속된다. 문의는 ☎ 064-710-7801.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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