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2월 26일 오라2동 송갑순씨 농장에서 농업인단체 회원, 작목반장, 감귤 재배농가, 생산자단체 회원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1/2간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간벌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은 ㈔한국농업경영인제주시연합회(회장 현진성)가 중심이 돼 농업인단체와 감귤재배농가들이 자율적으로 앞장서서 간벌활동에 참여하기로 다짐했다.
제주시는 올해 간벌 목표량 150㏊를 간벌목표기간인 5월보다 1개월가량 앞서 4월까지 마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감귤주산지 읍면동별로 3개 작업단 23명을 구성, 일손이 부족한 농가 및 대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신속한 간벌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간벌 참여 농가엔 1㏊에 작업비 120만원이 지원된다.
지난해 제주시 간벌실행면적은 53㏊로 6400만원을 지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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