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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개동, 친환경에너지 자립마을로 탈바꿈!
봉개동, 친환경에너지 자립마을로 탈바꿈!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5.02.1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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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천 매립장 주변 주민특별지원금 110억원으로
태양광주택
 

감귤농사가 주 소득원이었던 봉개 마을은 주민특별지원금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 자립마을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11년 제주시와 봉개동이 2016년까지 회천 매립장을 연장 사용하는 조건으로 주민특별지원금 110억 원을 지원하기로 협약, 지금까지 봉개동에 모두 95억 원이 지원돼 마을별로 각종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봉개 본동은 예산 12억 원을 들여 마을 어르신들의 쉼터와 대화방 역할을 하고 있는 봉개동 주민복지회관을 건립했다. 마을수익사업으로 22억 원을 들여 임대주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명도암 마을은 15억 원을 들여 ‘명도암 농촌테마체험생활관’을 건립, 명도암 참살이 체험프로그램(고추장, 된장 담그기 등)과 연계해 도민과 관광객이 찾는 지역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서회천 마을은 18억 원으로 마을 전 세대(48가구)에 태양광 주택보급사업을 추진, 가정마다 전기요금을 연간 50만원 절약하고 466kw 태양광발전소 사업을 준공, 연간 수익 8400만원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동회천 마을은 예산 20억 원을 들여 태양광주택 보급사업(57가구)과 408kw 태양광발전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용강동 마을은 예산 8억 원을 들여 태양광주택 보급사업(78가구)을 끝냈다. 이어 250㎾ 발전용량의 발전소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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