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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 글로벌 전기차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원희룡 “제주, 글로벌 전기차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5.01.3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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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시도지사회의에서 ‘한일 지방정부 관광교류 및 환경보전포럼’ 창설 제안
제5회 한일시도지사회의가 30일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원희룡 지사가 일본에서 열린 한․일 지사회의에서 제주도의 ‘탄소 없는 섬 프로젝트’를 소개하면서 글로벌 전기차 선도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는 제주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원희룡 지사는 3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5회 한․일 지사회에 참석, 제주의 발전 전략을 발표하고 공동협력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원 지사는 우선 “한일 양국의 새로운 50년 역사를 써나가는 데 있어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7년만에 재개된 이날 한일 지사회의에 의미를 부여한 뒤 앞으로도 양국 시도지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정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2030년까지 제주도내 모든 자동차를 전기차로 바꾸고 전력의 대부분을 청정 에너지로 공급하기 위해 추진중인 ‘탄소 없는 섬 프로젝트’를 소개하면서 “청정한 제주 환경과 특별자치를 시행하고 있는 제도적인 이점을 이용해 전기차 선도 도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계 굴지의 전기차 회사와 배터리충전기 회사들이 제주에서 시범사업을 하면서 제주는 글로벌 전기차 플랫폼이 되고 있다”면서 이같은 경험을 일본 지방정부와 공유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그는 오는 7월 제주에서 열리는 세계리더스보전포럼에 일본 지방정부 지사들을 초대, “동북아 환경과 관광에 대한 보다 구체화된 협력 및 발전방안을 논의되기를 바란다”면서 ‘한일 지방정부 관광교류 및 환경보전포럼’ 창설을 제안하기도 했다.

제5회 한일 시도지사회의에 참석한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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