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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연속성 '성과'...업무체계화 '과제'
행정 연속성 '성과'...업무체계화 '과제'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10.04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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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통합행정시 출범 100일 자체평가

통합행정시 출범 100일을 맞은 제주시는 행정의 연속성 측면에서는 나름대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으나, 향후 조직 안정화 및 업무체계화가 보다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제주시는 4일 통합행정시 출범 100일을 맞아 자체 평가를 통해  지난 100일간의 행정 성과를 진단하고 향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제주시는 우선 제주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비전과 목표, 10대실천 전략을 마련하는 등 조직의 공동목표를 설정해 시민속에 살아 숨쉬는 문화 향유 기회확대로 하나되는 도민 대통합과 아울러 49개 자생단체의 지속적인 통합을 유도했다는 평가다.

또한 도시미관 창출을 위한 클린하우스 제도 확대 시행, 도로청소차량 읍면지역 확대 운영, 공영주차장 유료화를 통한 도심지 주차난 해소 등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새로운 변화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와 함께 제주시는 주민불편해소대책 상황실과 기동봉사반 운영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민원상담용 직통 전화개설, 친절서비스전문기관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친절1번지 제주시'를 지향함으로써, 행정조기개편에 따른 주민불편 최소화를 시정의 최우선 시책으로 추진해 왔다.

제주시는 시민복지타운 기반시설공사 마무리, 이도2지구, 하귀1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종전 시군의 주요시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시와 농어촌의 격차를 해소하고, 상권의 활성화 시책을 추진해 침체된 지역경제 부양에 적극적인 노력을 해 왔다.

아울러 국제관악제 및 세계마칭쇼밴드 등 다양한 문화 공연과 스포츠 전지훈련, 각종 대회 유치로 경제효과는 물론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민원불편사항 해결 및 조직의 안정화, 도시.농어촌의 균형발전, 1차산업 성장동력산업으로의 육성, 지역경제활성화와 문화관광도시 육성, 사회복지시책사업의 지속적인 추진 등 종전 자치권을 가진 시군에서 추진해왔던  시책 사업의 계속적 추진 등이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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