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작품상 ‘심야배송’, 심사위원특별상은 ‘누구없소’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제주영화제의 최우수작품상은 이정호 감독의 <일등급이다>에 돌아갔다.
본선 심사위원장을 맡은 <변호인> 제작자 최재원 대표는 “수작이 많았다. 그 가운데 <일등급이다>는 노인문제를 노인의 시각에서 다루면서 무거울 수 있는 소재를 유쾌하게 표현했다. 그러면서도 진지함을 잃지 않았고, 촬영 등 기술면에서도 유려한 수작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우수작품상은 이승주 감독의 <심야배송>, 심사위원특별상은 김병관 감독의 <누구없소>, 관객상은 김용완 감독의 <이 별에 필요한> 등이 각각 선정됐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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