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고입 연합고사 날이 밝았다. 매서운 추위가 연일 이어지다 한층 누그러진 이날 5622명의 수험생들은 19일 제주도내 18개 고사장(평준화 4, 비평준화 14)에서 시험을 보고 있다.

수험생들은 오전 8시 30분까지 고사장에 등교를 마치고 8시 50분부터 첫 과목인 국어·사회·미술 시험을 시작으로 2교시 영어·과학·음악, 3교시 도덕·수학·기술·가정 과목까지 5시간 동안 시험을 치르게 된다.

평준화고 합격자는 내달 9일 남녀 구분 없이 학교의 정원 수 만큼 선발되며 배정은 9등급으로 나눠 학교별로 고루 배정될 예정이다. 또 비평준화고 합격자는 이달 31일 학교별로 발표된다.

정답은 이날 오후 3시 이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제주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석문 교육감은  제주제일고를 비롯한 제주시내 4개 시험장을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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