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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림문학』 동인문집 23집 발간
『귤림문학』 동인문집 23집 발간
  • 양태영
  • 승인 2014.12.16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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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림문학회(회장 오승휴)가 최근 <귤림문학> 제23집을 펴냈다.

이번에 발간된 제23집은 진성기 회원의 ‘섬마을에서’, 문태길 회원의 ‘고목’, 백원용 회원의 ‘한결같은 열두달’, 진정수 회원의 ‘한라산의 봄’, 김봉오 회원의 ‘자연의 섭리’, 김상욱 회원의 ‘기도’, 고정송 회원의 ‘오, 목련’, 김관 회원의 장편서사시 ‘섬이여 눈물이여’, 김성주 회원의 ‘심우도’, 고훈식 회원의 ‘꿀먹은 꿀벌’, 김광춘 회원의 ‘졸업장’, 문병철 회원의 ‘아버지’, 강문신 회원의 ‘생각’, 부상호 회원의 ‘인동초’가 있다.

또한 홍기표 회원의 ‘빈곤은 소리쳐 불평하지 않는다’, 김태일 회원의 ‘반가사유’, 나기철 회원의 ‘아침’, 양영길 회원의 ‘부끌레기 동동’, 홍창국 회원의 ‘갈바람’, 김인택 회원의 ‘신 영주10경’, 성대림 회원의 ‘823호 병실’, 안상근 회원의 ‘건입동 1089번지’, 양태영 회원의 ‘현천 벚들이여’, 홍성운 회원의 ‘수목장’, 김상기 회원의 ‘연어를 찾아서’, 좌정묵 시인의 ‘나의 길도 그와 같을 거다’, 김진하 회원의 ‘애월에서’ 등 83편의 시와 시조가 실렸다.

아울러 김영주 회원의 소설 ‘2004년 찬희’와 장일홍 회원의 ‘석양’, 수필로는 박철희 평론가의 ‘오현단의 까마귀소리’, 현임종 회원의 ‘커피와 나’, 강태일 회원의 ‘지구촌’, 김윤창 회원의 ‘개팔자가 상팔자라’, 문태길 회원의 ‘나의 삶 나의 어머니’, 이창식 회원의 ‘오로라’, 김봉오 회원의 ‘무환자나무의 신비’, 김호성 회원의 ‘세가지 은혜와 후회’, 임창준 회원의 ‘의리사회, 의리 축구’, 좌정묵 회원의 ‘길에서 길을 버리다’, 등 수필 17편이 실렸다.

평론으로 송상일 회원의 ‘소설 「이어도」재독, 삼독’이라는 이어도의 이야기가 우리들의 마음을 진하게 감동시키고 있고, 좌정묵 회원의 작품 ‘무엇으로도 의미이며 살아가는 거다’도 실렸다.

시와 시조 부문에 27명의 작품과 소설 부문에 김영주 회원의 ‘2004년 찬회’, 희곡 부문에 장일홍 회원의 ‘석양’, 수필 부문에 박철희 회원 외 10명의 작품들이 실려 있고, 평론도 2편이나 실렸다. 제20회 귤림학생문학상 수상작품도 수록돼 있다.

오승휴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문학은 육성(肉聲)의 그림이요, 마음의 그림자다. 개성 있는 글, 독자와 함께 감동과 공감대를 이룰 수 있는 글을 쓰고자 애쓰는 귤림문학 동인들! 훌륭한 작품을 창작하여 올해도 어김없이 자신과 세상을 밝히는 횃불을 나름대로 지켜온, 그 문단활동이 눈부시다”라고 하면서 영혼을 불살라 어둠을 밝히고 아픈 상처의 응어리를 풀어주는 문학작품활동, 회원들의 빛나는 창작활동이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음에 가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귤림문학회는 1990년 '오현문학회'로 창립돼 활동해 오다가 1994년부터 '귤림문학회'로 명칭을 변경했고, 현재 회원 70여명이 경향 각지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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