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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림문학』동인문집 23집 발간
『귤림문학』동인문집 23집 발간
  • 김진숙 기자
  • 승인 2014.12.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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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림문학 제23호.

귤림문학회(회장 오승휴)가 ‘귤림문학’ 제23집을 펴냈다.

이번에 발간된 귤림문학 23집에는 진성기 회원의 ‘섬마을에서’, 문태길 회원의 ‘고목’ 등 83편의 시와 시조가 실렸다.

또한 소설 부문에는 김영주 회원의 ‘2004년 찬희’와 장일홍 회원의 ‘석양’이 실렸고, 수필은 박철희 평론가의 ‘오현단의 까마귀소리’외 17편이 실렸다.

평론에는 송상일 회원의 ‘소설 「이어도」재독, 삼독’이라는 이어도의 이야기가 우리들의 마음을 진하게 감동시키고 있고, 좌정묵 회원의 작품 ‘무엇으로도 의미이며 살아가는 거다‘도 실렸다.

이번 문집에는 시와 시조 부문 27명, 소설과 수필 부문 10명, 평론 부문에 2명의 작품이 실렸고, 제20회 귤림학생문학상 수상작품도 수록돼 있다.

오승휴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문학은 육성(肉聲)의 그림이요, 마음의 그림자다. 개성 있는 글, 독자와 함께 감동과 공감대를 이룰 수 있는 글을 쓰고자 애쓰는 귤림문학 동인들! 훌륭한 작품을 창작하여 올해도 어김없이 자신과 세상을 밝히는 횃불을 나름대로 지켜온, 그 문단활동이 눈부시다”며 “영혼을 불살라 어둠을 밝히고 아픈 상처의 응어리를 풀어주는 문학작품활동, 회원들의 빛나는 창작활동이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음에 가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귤림문학회는 1990년 '오현문학회'로 창립돼 활동해 오다가, 1994년부터 '귤림문학회'로 명칭을 변경했고, 현재 회원 70여명이 경향 각지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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