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 "내일 평년기온 되찾아"
겨울에서 여름으로 넘어갔다.
3월말까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겨울날씨를 보이면서 봄꽃의 개화를 늦추더니, 곧바로 여름날씨를 보이고 있다.
9일 제주시의 낮 기온은 최고 25도까지 올라갔다.
따가운 햇살에 다소 텁텁한 날씨를 보이면서 시민들은 저마다 여름날씨 같다고 입을 모은다.
제주지방기상청 유근기 예보관은 "남서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돼 평년보다 10도 이상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다"며 "내일이면 평년기온을 되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시내에는 높은 낮 기온으로 인해 반팔 차림의 시민들이 더위를 피해 주말을 보내고 있다.
한편 유채꽃 잔치가 열리고 있는 조천읍 교래리는 비가 내리는 등 다소 선선한 날씨를 보여 대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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