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교원들이 교실 밖에 그림을 내걸었다.

초등학교 교원이 주축이 된 초우회(회장 정이운)는 오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2014 제10회 초우정기전’을 개최한다.

이번 정기전은 ‘교실밖의 그림’을 주제로 내걸었다.

초우회는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초등학교 교원들이 주축이 돼 지난 1992년 만들어졌으며, 격년제로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10회째가 된다.

이번 정기전은 크로키, 유화, 산수화, 수묵화, 판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

초우회 정이운 회장은 “아름다움을 색과 형으로 더 오래 간직하고 싶어지는 계절이다. 비록 부족한 점은 많지만 누군가에게 보여줄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이다”며 많은 이들이 와서 작품을 감상해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초우회 회원.

강성수(구엄초) 강안선(동광초) 강순영(예래초) 강영수(김녕초) 강형종(신제주초) 김옥자(교래분교장) 김청산 박재훈(풍천초) 오정자(영평초) 윤성희(시흥초) 이귀환 이영자(구좌중앙초) 이은숙(도교육청 장학지원과) 조성신(표선초) 조애림(도남초) 정이운(도교육청 장학지원과) 조윤경 현명신(남광초) 현지혜(월랑초) 현진일(도교육청 교원지원과) 홍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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