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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도 아름다운 섬 만들기, 11월중 ‘윤곽’
가파도 아름다운 섬 만들기, 11월중 ‘윤곽’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4.10.3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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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조성계획 및 기본설계 용역 발표 중간보고회 개최 예정
 

전임 우근민 도정에서 야심차게 추진하기 시작했던 가파도 아름다운 섬 만들기 프로젝트가 11월중에 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가파도 프로젝트는 기존 경관과 환경 위주의 관광을 탈피, 제주의 새로운 관광 이미지를 정립하기 위해 가파도를 문화와 경관이 공존하는 예술의 섬으로 탈바꿈시킨다는 취지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부터 오는 2017년 1월까지 모두 114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우선 올해는 설계비 2억5000만원과 토지 매입비 3억1000만원을 포함해 5억6000만원의 예산이 편성돼 있다.

일단 계획상으로는 안내센터와 게스트하우스, 모임 광장, 캠프장, 특산품 판매장, 주민휴게시설, 어업센터 등을 조성한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가파도 내 397필지 28만8000여㎡를 토지거래 허가지역으로 고시한 데 이어 도민 보고회와 가파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 지난 5월 조성계획 및 기본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한 데 대한 용역 결과가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중간 보고회를 계기로 가파도 아름다운 섬 만들기 프로젝트가 연내에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전임 도정 때 임시 조직인 문화융성추진단에서 담당했던 가파도 프로젝트 관련 업무는 현재 국제자유도시건설교통국 내 디자인건축지적과에서 업무를 맡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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