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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力士 김수경, 제주체육 역사 새로 썼다
토종 力士 김수경, 제주체육 역사 새로 썼다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4.10.3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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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대회 3일째] 여일반 63㎏ 3관왕…42개 메달 수립
제주중앙여고 1학년 때부터 전국체전 출전 14년만에 대기록
제주체육 역사를 바꾼 김수경.

제주 여자 역도의 역사(力士)는 역시 달랐다.

김수경이 제95회 전국체전 3일째인 30일 도선수단에 금메달 3개를 안겼다.

김수경은 이날 여자일반부 63㎏급에 출전해 인상 97㎏, 용상 118㎏, 합계 215㎏ 등으로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김수경은 이로써 제주체육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수립하게 됐다. 김수경은 이날 3관왕 타이틀획득으로 체전 42개 메달 기록을 달성했다.

김수경은 지난 2001년 제주중앙여고 1학년 때 58㎏급에서 대회신기록을 2개나 작성하며 3관왕을 차지한 후 지금까지 제주선수 중 최다메달 기록 수립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또한 75㎏급의 황푸름(제주도청)은 인상 106㎏, 용상 133㎏, 합계 239㎏으로 3관왕에 올랐다.

제주태권도의 간판인 송문철(제주도청)은 남일부 –63㎏ 결승에서 이선규(전북)를 맞아 연장 접전 끝에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태권도 여자일반부에서는 -53㎏급에 출전한 최영미가 결승에서 임수원(대전)에 우세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제주도선수단은 30일 현재 금 35, 은 27, 동 19개를 획득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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