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마생산자협회(회장 김상철)는 오는 11월4일 한림읍 금악리에 있는 제주축협 가축시장에서 올해 처음으로 생산자협회가 주관, 제주마에 대한 공개경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주마 경매에 상장되는 말은 제주마 생산 농가에서 보유하고 축산진흥원에 혈통 등록이 끝난 35마리가 상장돼 개체별 경쟁 입찰을 통해 최고가 낙찰 방식으로 새로운 주인을 맞게 된다.
이 경매는 상장된 35마리를 대상으로 경매 당일 9시30분에 경매장에서 보행 검사를 한 뒤 오전 10시부터 본격적으로 경매에 들어간다.
올해 제주마 공개 경매는 지난 10월15일 축산진흥원 주관으로 1차로 등록 제주마 40마리에 대해 경매가 이뤄졌다. 오는 11월13일에 2차로 등록 제주마 40마리를 추가로 제주축협 가축시장에서 공개 경매할 예정이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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