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도서관은 동화의 날(11월9일) 맞아 뮤지컬 인형극 ‘오즈의 마법사’를 오는 11월4일 오전 10시30분 한경도서관 1층 다목적실에서 공연한다.
오즈의 마법사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이야기이다.
어린이는 언제나 어린이로 남을 수 있고 어른도 영원히 어린이가 될 수 있다는 오즈,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떠나는 도로시의 모험여행이 허수아비, 나무꾼, 사자와 만나면서 함께 소원을 찾아나서는 여행이 줄거리이다.
한경도서관 관계자는“이번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이 부모의 손을 떠나 혼자 스스로 무언가 해보기를 바라는 마음과 무엇이든지 부모가 다 해주는 세상이 된 요즘, ‘아이들에게 자기 꿈이 무엇인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작은 무언가를 하려고 하는 시도가 필요하지 않을까’란 우리아이들에게 한번 쯤 생각해 보는 자리가 됐으면 하는 의도로 공연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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