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11월 3일 제주시 동지역 및 서부지역 학부모와 공개토론 운영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0월 24일과 11월 3일 제주시 동지역 및 제주 서부지역 학부모와의 공개토론회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개토론회는 지난 9월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서귀포시 동지역과 제주 동부지역 학부모들을 만나 소통하고 생생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데 이어지는 자리다.
이석문 교육감은 지역별 현안사항에 대해 학부모들과 자유토론을 벌일 예정이며, 이번 토론은 제주시 동지역과 제주 서부지역(한림읍, 애월읍, 한경면, 대정읍, 안덕면)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학부모 약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통주제는 ‘제주교육에 바란다’이며, 제주시 동지역의 토론주제는 ‘학교 운동장의 새로운 모형’이고, 제주 서부지역은 ‘건강하고 안전한 행복학교 만들기’이다.
토론회는 참가자들이 약 10명씩 한자리에 모여 토론을 한 후 즉석 투표를 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되며, 개별주장, 공유, 상호토론, 우선 순위 투표 순으로 진행될 방침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바탕으로 학부모들과 교육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감대를 확산할 예정”이라며 “학교를 우선하는 현장행정을 더욱 구체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교육감이 앞장서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 동지역 학부모와의 토론회는 24일 제주칼호텔, 제주 서부지역 토론회는 3일 오리엔탈호텔에서 각각 열린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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