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리·솔내동호회 나란히 준우승
제4회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배 국민생활체육 전도전통선술대회가 지난 11일 서귀포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2개 팀에서 172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출전, 응원단 포함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종합우승은 육자결을 선보인 산방산동호회에 돌아갔다. 산방산동호회는 개회식 시연에서 풍류권, 풍류검, 풍류장, 풍류선을 함께 보여주기도 했다.
가시리동호회와 솔내동호회는 나란히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통선술은 경락을 소통시키고 나쁜 기를 내보내며, 좋은 기를 몸 속에 받아들이기 위한 것으로 휘감는 동작, 손과 발목의 동작을 중요시한다. 근골을 단련하고 관절을 원활하게 하며, 혈을 활성화시켜 체질을 증강하고 오장을 편안하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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