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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제주도생활체육회장기전도티볼대회' 열려
'제1회 제주도생활체육회장기전도티볼대회' 열려
  • 이소산 시민기자
  • 승인 2014.09.3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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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제주특별자치도생활체육회장기전도티볼대회'가 오는 10월 11일 제주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제주특별자치도티볼연합회(회장 김형우)와 (사)전국지역아동센터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회장 황의식)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학교스포츠클럽의 대표 종목인 티볼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학생 및 학부모가 한 곳에 모이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가족애를 발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기초체력 증진과 지역아동센터 학생간의 교류 확대 및 생활체육 참여의 장을 마련하고자 준비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도내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들이 총14개 팀을 이뤄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티볼(TeeBall)은 T자 형의 막대기 위에 공을 놓고 방망이로 치는 종목으로, 야구와 비슷한 변형 스포츠이다.

경기 방식은 야구와 약간 다른데, 티볼 한 팀은 남녀 구분 없이 10명으로 이뤄져 5이닝 동안 승부를 펼치게 된다. 헛스윙을 하거나 공 대신 배팅 티를 치면 스트라이크가 선언되고, 스트라이크가 세 번이면 원 아웃이 된다.

3아웃이면 1이닝이 끝나는 야구와는 달리 티볼은 10명 모두 타격을 마쳐야 1이닝이 끝난다. 또 수비 위치는 야구와 비슷하지만 유격수와 중견수가 각각 2명씩이며, 홈으로 들어오는 주자를 잡기 위해 포수는 있다. 도루와 번트는 없고, 5이닝 동안 점수를 많이 딴 팀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국민생활체육제주특별자치도티볼연합회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놀이는 가정생활과 학교생활 중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는 좋은 방법이다. 특히 티볼은 야구형 스포츠의 흥미를 그대로 살리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고안한 스포츠로, 함께 어울려 놀이를 함으로써 건강한 사회성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 티볼이 대중스포츠로 널리 확산되고 보급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도내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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