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다음달 31일까지 하천 배수로 등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대상지역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재해예방사업은 개별법령에 따라 분산돼 있어 배수 유역 내 다른 시설과의 연계가 미흡해 피해 발생이 번복됨에 따라 지역특성을 고려한 개선 방안이 고려돼 왔다.
앞으로 도시유역은 배수구역별로, 자연유역은 법 정리 이하의 마을 단위로 정비하는 등 수요조사를 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수요조사 후 소방방재청과 협의 한 뒤 중장기계획수립 및 2016년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종합재해예방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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